사이드카 머야 이건? 이런 차도 있었어? 쉬운 설명 고고!

 

美 인플레 쇼크에 코스피 연저점···사이드카 발동 가능성도

코스피·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

코스피, 8년여만에 사이드카..4% 급락 `패닉’

주식 상승과 하락 그래프에 사이드카가 같이 있습니다

사이드카

주가가 폭락하면 주식 투자자들은 떨어지는 주가에 공포를 느끼고 주식을 팜니다. 또한 주가가 갑자기 상승하면, 주식 가격이 계속 상승할 거라는 기대감에 주식을 삽니다. 그런데 이런 현상이 한 번에 발생하면, 다른 투자자들은 피해를 입게 됩니다. 이렇게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주가가 급락하거나, 급등할 경우, 투자자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개입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시장 상황이 급락하거나 급등할 경우 프로그램 매매의 호가 효력을 일시적으로 제한해서, 프로그램 매매가 주식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느슨하게 하는 제도입니다.

 

사이드 카 유래

사이드 카는 오토바이(바이크) 옆에 좌석을 설치하여 두 사람이 함께 탈 수 있게 한 것입니다. 사이드 카는 경찰의 오토바이 사이드 카가 길을 안내하듯이 과속하는 가격이 교통사고를 내지 않도록 유도한다는 의미에서 붙여졌다.

 

사이드 카 조건

1. 기준 종목의 가격이 기준가 대비 5% 이상 상승(또는 하락)하여 1분간 지속되면, 프로그램 매수(상승)·매도(하락) 호가 효력을 5분 동안 정지한다.

2. 코스닥150 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6% 이상 상승(또는 하락)하고 코스닥150지수의 수치가 직전 매매 거래일의 최종 수치 대비 3% 이상 상승(또는 하락)하여 동시에 1분간 지속되는 경우, 해당 시점부터 5분간 접수된 프로그램 매매 매수호가(또는 매도호가)의 효력을 정지한다.

3. 사이드 카는 발동 후 5분이 지나면 거래가 자동으로 다시 시작된다.

4. 사이드 카 발동은 1일 1회로 한정된다.

5. 식시장 매매거래 종료 40분전 이후, 다시 말해 오후 2시20분 이후에는 발동되지 않는다.

 

우리나라 사이드 카 발동

1998년 외환위기 때.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 때.

2011년 10월 그리스 채무불이행(디폴트) 사태 때.

2020년 3월 12일 WHO의 코로나19를 `팬데믹’으로 선언 사태 때. 8년 5개월만에 다시 발동.

 

사이드 카 예시 1

미국 ‘인플레이션 쇼크’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투자금을 거둬들이면서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도 지수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2022년 6월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분 코스피는 전날보다 52.71포인트(2.03%) 내린 2543.16을 나타냈다. 이어 오전 9시 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8.47포인트(2.69%)나 내린 2525.96에 거래되며 낙폭을 키웠다.

국내외 증시가 힘겨운 흐름을 보일 것은 이미 예상됐다.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다. 미국의 5월 CPI는 1981년 12월 이후 최대폭인 8.6%의 전년 대비 상승률을 보였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인 지난 3월 8.5%로 40년 만에 최고치를 찍은 뒤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이드 카 예시 2

국내 증시가 급반등하면서 프로그램 매수 호가 효력을 5분간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카’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서 모두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2020년 6월 16일 오전 10시 52분 코스피시장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고 밝혔다. 코스피200선물이 전일 종가 265포인트에서 278.4포인트로 13.4포인트(5.05%) 상승한 뒤 1분간 지속됐다.

2020년 6월 16일 오전 11시 2분에는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150 선물은 전일 종가 1076.5포인트에서 1143.5포인트로 6.21%가 상승한 뒤 1분간 지속됐다.

 

사이드 카 예시 3

코스피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Pandemic) 선언 등으로 4% 가까이 하락해 1,830선으로 밀려났다. 시장에서는 8년5개월여 만에 사이드카가 발동하고 공포지수가 급등하는 등 패닉 장세가 연출됐다. 2020년 3월 1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1908.27)보다 73.94포인트(3.87%) 내린 1834.33에 마감했다. 지수는 20.30포인트(1.06%) 내린 1887.97에 출발해 장중 한때 99.71포인트(5.23%) 내린 1808.56을 터치하고 올라왔다. 지수는 이후 낙폭을 조금 만회하며 마감했다. 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15년 8월24일(1829.81) 이후 4년7개월여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는 2020년 3월 12일 오후 1시4분께 코스피지수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를 발동했다. 2020년 3월 12일 조치는 코스피200선물가격이 5% 하락한 데 따라 이뤄졌다. 거래소는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5%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해 1분간 지속되면 사이드카를 발동한다. 코스피시장에서 매도호가 급락으로 인해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2011년 10월4일 이후 약 8년5개월 만에 처음이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방 안의 코끼리 이란 1분 컷 너무 쉬워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