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오션 망하지 않으려면 여기서!

 

김포시 “‘퍼플오션’ 전략 통한 지속가능한 문화정책 창조”

허니버터칩·삼성 Z플립도…’퍼플오션’ 전략의 결과물

‘레드오션’ 넘어 ‘퍼플오션’으로…가전업계 무한변신

오늘도 출근해야 합니다. 출퇴근 길이 너무 힘듭니다. 직장 상사 눈치를 봐야 합니다. 실적을 올려야 합니다. 항상 가슴에는 사표를 넣고 다닙니다. 그러면 직장 때려치고 사업을 하고 싶어집니다. 그런데 어떤 사업을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치킨집 창업을 하자니, 과포화 상태입니다. 상가 한 건물에 치킨집이 3개나 되는 곳도 많습니다. 갑자기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올라 시작해보려니까, 이 사업이 성공할 수 있는지 믿음이 생기지 않습니다. 이럴 경우 퍼플오션 시장을 노려보는 것은 어떤가요? 퍼플오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루오션과 레드오션 중간에 퍼플오션이 있습니다.

퍼플오션이란

블루오션(성장 잠재력이 무한한 미개척 시장. 경쟁이 치열하지 않거나 아직 경쟁자 없는 시장.)과 레드오션(이미 잘 알려져 있어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하는 시장.)과 을 조합한 말이다. 블루와 레드를 혼합하면 얻을 수 있는 색은 퍼플(보라색 또는 자주색)이다. 이것으로 부터 퍼플오션(Purple Ocean)이라는 말이 만들어졌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져서 포화 상태가 된 기존의 시장(레드오션)이 있다. 여기에 새로운 아이디어나 기술 등을 적용한다. 그래서 자신만의 새로운 시장(블루오션)을 만든다는 의미다. 경쟁이 치열하고 포화되어 진입하기 힘든 시장에, 발상의 전환을 통하여 새로운 가치라는 무기를 장착하여 시장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

 

퍼플 오션의 의의

우리가 펼쳐야할 전략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은 블루오션이다. 블루오션에서는 고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경쟁이 치열하지 않고 선점할 수 있어서, 종목을 잘 설정하고 자리를 잘 잡으면 성공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매년 많은 스타트업 회사가 설립되고, 폐업을 하는 것 만큼 블루오션은 성공할 확률이 낮다. 거의 대박 성공 아니면 쪽박 실패가 된다.

퍼플오션은 블루오션을 찾는 데 따르는 위험요소와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기존에 있던 레드오션 시장에서 차별화 또는 새로운 변화를 통하여 새로운 형태의 시장를 만들 수 있다. 다시 말해, 레드오션에서 파생상품을 만든다. 새로운 서비스·판매방식을 적용한다. 이런 방식으로 새로운 시장을 만들 수 있다. 이것과 저것의 장점을 가져와 결합하는 방식으로도 프플오션 시장을 만들 수 있다.

 

퍼플 오션 예시.1 – 가전 업계

가전제품 시장은 대표적인 ‘레드오션’이다. ‘TV,냉장고,세탁기’ 등 이른바 3대 가전은 한번 들이면 보통 10년쯤 쓴다. 교체주기가 길다는 건 회사로서는 판매수익을 만들 여지가 적다. 기업이 성장할 동력도 마땅치 않다. 이에 1999년 컨설팅 회사인 매킨지는 LG그룹에 가전 사업부문을 차라리 매각하라는 경영진단을 내린 바 있다. “수익을 내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이 같은 ‘레드오션’ 가전시장이 발상의 전환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퍼플오션’으로 거듭나고 있다. 의류관리기 같은 새로운 가전을 개발하고, 뷰티디바이스를 비롯한 소형 가전 시장까지 진출하며 아이디어를 짜낸다. 고급화 전략을 통해 ‘가심비’ 높은 제품을 사려는 소비자들을 겨냥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기존에 없던 시장을 개척한 대표 사례는 LG전자의 의류관리기 브랜드인 ‘스타일러’이다. 그리고 삼성전자가 내놓은 ‘더 세로 TV’는 스마트폰을 통해 세로로 된 콘텐츠에 익숙해진 밀레니얼 세대(1980~2000년대 초반 출생)를 타깃으로 한다. 텔레비전은 가로로 넓은 화면으로 본다는 익숙한 관념을 깼다. 또한 소형 가전의 고급화는 최근 몇 년간 두드러지는 가전업계의 전략이다. 하나를 사도 제대로 된 ‘프리미엄’ 제품에 지갑을 여는 소비자들을 겨냥했다. 대표적인 사례는 일본 발뮤다의 토스터기다. 30만원대로 상당한 고가지만 ‘죽은 빵도 되살려준다’는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끌었다.

 

퍼플 오션 예시.2 – 김포시 문화정책

김포시는 2021년 1월 4일자로 김포시 조직개편을 통해 문화관광과를 문화예술과와 관광진흥과로 분리하고 신설된 문화예술과를 중심으로 코로나19로 위축된 문화예술인들과 시민들을 포용하고 일상 속에서 지속가능한 문화정책들을 창조해 나가는 퍼플오션(Purple Ocean) 전략을 통해 도시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시민 중심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김포문화재단은 문화도시 인식확산과 거버넌스 구축, 라운드테이블 운영, 김포시는 총체적인 행정을 운영해 나가면서 시민과 각 단체들과의 거버넌스 구축 등을 통해 대시민 문화공감대 조성과 문화안전망 구축을 위한 중심 역할을 담당해 나갈 계획이다.

 

퍼플 오션 예시.3 – 허니버터칩

국내엔 퍼플오션 전략으로 큰 성과를 거둔 상품이 이미 많이 나왔다. ‘허니버터칩’이 대표적인 사례다. 허니버터칩은 기존 감자칩에 고소한 버터의 풍미를 입혀 출시된 과자다. 2014년 8월 출시한 이후 SNS에서 입소문을 타며 3개월 만에 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암시장에서 거래되는 해프닝이 벌어질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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