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수록 적자” 새벽배송 철수 행렬.. 빅3만 남나?
밀키트 1위 프레시지도 ‘새벽배송 철수’.
유통 강자들 눈독.. 새벽배송, 더 뜨거워진다.
컬리·쿠팡·오아시스.. 12兆 새벽배송 옥석 가리기 시작됐다.
우후죽순 늘었던 새벽배송, 강자만 남는다
GS프레시몰도 새벽배송 철수..”당일배송에 집중”
새벽배송 시장 재편되나..유통강자 백기·네이버는 확대
롯데온, ‘새벽배송’ 이어 ‘바로배송’도 줄줄이 중단…왜?
우리는 필요한 상품을 사기 위해 쇼핑을 합니다. 쇼핑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쇼핑은 온라인 보다 가격이 더 비싼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도 필요한 상품을 바로 구입할 수 있는 것은, 몇 일 동안 기다려야 하는 온라인 쇼핑과 비교했을 때 장점입니다. 온라인 쇼핑은 가격이 오프라인 보다 저렴합니다. 그러나 몇 일 기다려야하는 것은 온라인 쇼핑의 단점입니다.
그런데 시간이 걸리는 온라인 쇼핑의 단점을 해결하는 방법이 나왔습니다. 바로 총알배송, 새벽배송, 로켓배송입니다. 이 중에서도 새벽배송은 저녁에 주문하면 다음날 새벽에 신선식품을 받아 볼 수 있어서 혁명적이었습니다. 집 밖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코로나 시기와 더불어, 퇴근 후 장 볼 여유가 없는 1인 가구나 맞벌이 가구가 늘어나면서 새벽배송 시장은 급속히 확대되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새벽배송 철수 하려는 기업들이 늘어 나고 있는 거 같습니다. 지금부터 새벽배송과 새벽배송 철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새벽배송 시작
헬로네이처, 마켓컬리 등의 온라인 식품 쇼핑몰이 처음으로 새벽배송을 시작했다.
새벽배송 확대
최저가로 촉발된 이커머스 업계의 생존 경쟁이 신선식품 새벽배송으로 확대되었다. 배송 지역 확대와 고급 제품 카드를 꺼내고 차별화에 나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수요가 높아진 신선식품 고객을 경쟁사에 내주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로 새벽배송 시장이 확대 되고 있다.
1. 마켓컬리 샛별배송
마켓컬리는 CJ대한통운과 업무협약을 맺고 충청권 일부 지역으로 샛별배송을 확대하기로 했다. 마켓컬리의 샛별배송은 오후 11시 이전에 주문하면 다음 날 오전 7시 전에 소비자 집 앞에, 농산물 등의 신선식품을 산지에서 수확한 다음 최종 소비지까지 저장 및 운송되는 과정에서 온도를 저온으로 유지하여 신선도와 품질을 유지하는 시스템으로 배송해 주는 서비스다. 이는 새백배송의 시초다. 이후 쿠팡, SSG닷컴, 롯데온 등이 새벽배송에 동참했다.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는 “국내 최초로 선보인 신선식품의 새벽배송 노하우와 CJ대한통운의 우수한 물류 인프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신선하고 우수한 품질력을 갖춘 상품을 더 많은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 SSG닷컴 새벽배송
SSG닷컴은 신세계그룹의 고급 슈퍼마켓 ‘SSG푸드마켓’ 대표 상품 450종을 선별해 새벽배송으로 판매한다. SSG닷컴이 판매하는 제품은 SSG푸드마켓의 신선식품 220종을 포함해 가공식품·반찬류 등이다. 이들 상품을 온라인 전용 자동화 물류센터 ‘네오(NE.O)’에 입고해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새벽배송한다. SSG닷컴 관계자는 “SSG푸드마켓은 까다로운 품질 기준에 맞는 우수 생산자와 제휴해 최상의 상품만을 취급하고 있다”며 “향후 판매 품목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3. 코스트코 새벽배송
코스트코는 새벽 배송 서비스 ‘얼리 모닝 딜리버리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배송 지역은 서울 및 수도권(경기·인천) 일부 지역이다. 배달은 CJ대한통운이 맡았으며 신선제품, 유제품, 가공 육류 제품 등을 취급한다. 온라인으로 매일 오후 5시까지 주문을 완료하면 다음날 오전 7시까지 배송해 주는 서비스로 5만 원 이상 구매 시 이용할
4. 네이버 새벽배송
국내 1위 이커머스 네이버가 내년부터 본격적인 물류 혁신에 나선다. 배송 차별화로 단기간 내 급성장한 쿠팡과의 격차를 벌리기 위해서다. 2년 전 3000억 원 규모의 혈맹을 맺은 CJ대한통운의 노하우를 등에 업었다.
새벽배송 철수
롯데온, BGF, GS리테일에 이어 밀키트 업계 1위 업체인 프레시지가 2022년 7월 26일 새벽배송 철수을 발표했다. 물류센터 건립을 포함해 초기 투자비가 많이 들었다. 배송 기사 인건비 등 새벽 배송 시스템 유지에 필요한 막대한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서다. 결국 비용 문제가 새벽배송 시장에서 가장 큰 나관이었다. 유통업계에선 “자체 물류센터와 충분한 배송 인력을 갖춘 업체가 아니면 새벽 배송으로 수익을 내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생각이 퍼지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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